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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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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밝은 달 아래

밤들이 노닐다가

집에 들어와 잠자리를 보니

다리가 넷이어라.

둘은 내 해(것[1])인데

둘은 뉘 해인고?

본디 내 해다마는

앗은 것을 어찌하리오... .

어찌하리오...

어찌..

그러게 왜 노닐었나.

밝은 달아래

노닐지 마라.

다시는 노닐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