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퇴사 막는 법? / 직원 의욕 끌어올리는 법? / 퇴사시키는 법

내가 최근에 HR(인사관리) 관련된 책을
읽고 있는데, 상당히 충격적 요소들이 많다.

사업가들이 얼마나 사람을 쓰기위해
얼마나 연구를 하는 지 무서울 정도다.

이번글은 "퇴사"와 관련된 글이다.
제목이 그냥 "퇴사 막는 법"이지
직원의 퇴사를 막을수도
퇴사를 종용할 수도 있다.

퇴사와 관련된 연구

실제 HR 책에 나온 내용을 발췌한다.

위쪽은 연한 그래프
아래쪽은 찐한 그래프로 되어있다.

설명을 자세히 보면 알 수 있듯,
연한 그래프는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동기요인
진한 그래프는 퇴사를 만드는 위생요인이다.

한번 자세히보자.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들에,
퇴사를 만드는 요소들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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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표는 사실 되게 무서운
연구결과를 내포하고 있는데,

연한 그래프는 "의욕"에만 영향을 미치고
"퇴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진한 그래프는 "퇴사"에만 영향을 미치고
"의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러니까, 진한 그래프에 속한
"급여"를 예로 들자면, 급여가 높건 낮건
일하는 "의욕"과 별 상관없다는 말이다.

즉, 사장들은 저걸 보면

아~ 월급 올려준다고 해서 노동자가
의욕넘치게 일하는거 아니네?
직원들이 일을 열심히 안하면
월급올려줄 생각하지말고
다른 걸로 자극해야겠다

이런 걸 깨달을 수 있다.
반면, 급여가 "퇴사"에는 영향을 크게 미치므로

  아! 능력자 직원이 퇴사 하려고 하네?
급여 슬쩍 올려서 설득 해야겠구만ㅋ  

하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이말을 종합하면 급여는 상당히 낮게
유지하되 직원들이 퇴사 시도
할때만 살짝씩 올리면 된다는 말이 된다.

하나의 예시를 들어줬느니 결론을 쭈욱 정리하면
대충 이렇다.

직원이 퇴사를 하려 한다면

 

회사 정책 지침을 바꿔보자.

관리/통제를 살짝 풀어주자.

상사와의 관계가 어떤지
상담해보자.

직무환경이 열악하면
조금 해소해주자.

월급을아주 살짝 올려주자

직원이 의욕이 없으면

  직원들이 의욕이 없다면...

월급 손대지 말고

관리통제 할때 강제로

책임감을 주입하거나

월급은 그대로인 승진시키거나

교육을 좀 시키거나

인정해주면서 칭찬해주거나

별거 아닌데 (다단계업체들마냥)
성과 파티하거나
(잘했다고 5만원짜리 상품권)


  

저게 바로 쥐도 새도 모르게 노예 만들기다.
자 그럼 퇴사시키는 법은 뭘까?

당연히 저거 반대로 하면 되겠지..
대표적으로 책상빼서 벽보고 일하게 만들기

대기업은 저 제도를 활용 잘한다.
진짜 개무섭구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