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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코로나19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변이 바이러스란? 의미?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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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런광경은 드문 광경이 될까요?

코로나19 바이러스도 벅찬데, 델타변이 바이러스라니? 델타변이 바이러스는 뭔데 뉴스에서 이렇게 호들갑을 떨까요?

오늘은 델타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시다시피 코로나 바이러스는 일종의 "감기 바이러스"였습니다. 과거에는 나름 약했던 감기 바이러스가 엄청난 전염율과 엄청난 치사율로 사람을 죽이고 있어서 현재, WHO(국제보건기구)에서 "대유행(팬데믹)" 선언을 했는데요.

이번에 코로나19 델타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인플루엔자 독감 백신은 있어도, 감기 "백신"은 없었죠. 왜냐하면 코로나바이러스 자체가 변이가 무지막지하게 많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백신을 생산하는 것 자체가 "돈낭비"였습니다. 백신 만들어봐야 바로 다른 바이러스로 바뀌어버려 백신을 쓸모없게 만들어버리니까요.

이러한 변이는, 보통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코로나 19바이러스도 인구가 많은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견됐죠. 그 이후 예상대로 기가막힌 변이를 거치게 됩니다.

지금까지 50여 가지의 변이가 발견됐는데요.
이 50개중 치명율과 감염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4가지 변이만 큼지막하게 따로 이름이 붙었습니다.

시간순서대로
0. "우한폐렴바이러스" 에서
1.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2.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
3. "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
4.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이렇게 발견됐습니다.

알다시피 우한폐렴으로 불리던 신종코로나바이러스도 "지역적 혐오감정과 차별"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코로나19"로 개명됐었죠.

이번 "델타"바이러스도 마찬가지 입니다.
WHO는 같은 이유로 지역, 국가 이름 대신 변이 바이러스에 그리스 문자를 붙이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 → 알파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 베타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감마
인도 변이 바이러스 → 델타

즉 이번 4번째 인도 변이 바이러스는
"델타 바이러스"라 명명되었습니다.

델타바이러스 넌 누구냐

자 그럼 이제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무려 4번째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봐야겟죠?

델타바이러스는 현재 감염율과 치명율이 일반 바이러스보다 한참을 상회하고 있는데요, 일반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감염율이 훨씬더 높다던 영국발 알파 바이러스 보다 인도발 델타 바이러스가 40~60% 감염율이 더 높다는 사실이 발견되었습니다.

게다가 화이자 백신, 아스트라제네카백신도 델타바이러스에는 어느정도 무력화 되는 기분이 드는데요. 화이자백신 맞은 사람의 80%정도가 델타바이러스를 예방 가능했고, 아스트라제네카 맞은 사람은 고작 60%정도만 예방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반면 미국의 네번째 백신인 노바백스는 93%의 효과가 있었다고 하는데, 참고로 노바백스는 한국에 3분기쯤 도입될 예정이며, 아직 한국엔 허가가 안나서 곧 긴급 허가를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 영국과 미국 신규확진자의 90%가 이번에 새로나온 델타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영국은 하루만에 1.1만명이 감염되는 등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데요.

때문에 영국은 도시 이동을 막는 봉쇄조치(셧다운) 기간을 늘였습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봤을때, 80개국에서 델타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초스피드 전염이 일어나면서 많은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고 있습니다.

WHO는 다음 대세 바이러스는 "델타 바이러스"가 될 것이라며 엄청난 우려를 표하고 있는데요. 그래도 백신을 맞으면 "중환자" 수준으로 갈 확률이 낮다고 하니 모두가 백신에 기대를 걸고 있는 상태입니다.

한국에는 바이러스가 언제 들어올지 불분명하지만, 아마 마스크를 껴야하는 시간이 훨씬 길어질 듯 합니다. 다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코로나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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