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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화천 대유 사건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사건) 정리, 현재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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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화천대유 어쩌고 하는 거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경제에 관심없고

정치에 관심 많을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화천대유는 진짜 경제 자본주의 논리가

다 섞여있습니다. 금융/토지/기업/관/정치

등등 말이죠.

근데 이거 다 설명하면 머리아픕니다.

배당금, 지분구조, 법인, 신탁회사

이런거 말하면 머리에 안들어오니까

99% 정치논리로만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파좌파는 서로 적군임.

그래서 둘의 쌈박질 구도로

잘 이해해보도록 합시다.

빨간색은 우파의 움직임

파란색은 좌파의 움직임

1. 성남시 대장동을 국토교통부에 LH가

공공사업으로 하려고 합니다.

2. 근데 이 사업에 어떤놈이 뇌물을 먹여서

민간개발로 바꾸자 해가지고 뽁짝뽁짝 해서

공공사업을 민간개발로 바꿉니다.

이거 민간개발되면 돈 다먹을

기대감에 심장이 두근두근 하기 시작하지요.

3.근데 하필 성남시장 이재명이 선거 당선되면서

저 대장동 진짜 뭔가 이상 꼴랑하다 해서 파보니까

진짜 이상해서 LH랑 여기저기 뇌물준놈들

싹 다 털어서 감옥 철창안에 보내버립니다.

비리 열심히해서 한건 만들라고 했는데

이재명이 다 초를 쳐버립니다.

감옥간사람들은 정말 한탕 해먹으려 하다가

피눈물 흘리게 되지요.

4. 이재명이 국민들한테 돌려줘야지 해가지고

"이거 개발할사람? 대신 니들이 손해를보든

이익을 보든 성남시에 몇천억은 무조건 줘야합니다.

이런 손해 보면서 사업할 사람 있니?"

하고 공개 입찰하지요.

 

5.

그래서

몇몇 이해관계자들과 대기업이 붙고,

익명의 개인 투자자들이 열심히 머리를 굴려서

그 입찰에 참여를 합니다.

6. 그렇게 뽁짝뽁짝 만들어서

화천대유하고 뭐 이런거 세워서 그 사업을

따냅니다

7. 이재명은 오케이 하고 몇천억 성남시민들 위한

세금을 충당하는데 씁니다. 여기서 이재명이 역할은

끝났습니다. 몇천억 국민들한테 돌려줬으니

성남시민들은 좋은 겁니다. 시장이 시민 좋은일

한 것이지요. 나머지는 사업만든

애들이 알아서 하라고 그냥 내버려 둡니다.

8. 성남시민들은 몇천억을 꽁짜로 얻었으니

너무 좋았으나 화천대유는

몇년동안 땅값이 개 똥값이라

눈물 오지게 흘리면서 개 초적자가 

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우파측에서는 이재명 탓을 굉장히

했습니다. 열심히 한건데 니들이 토지 다

뺐어가고 니들 공산주의라고 막 욕하기 시작합니다.


9. 몇년뒤, 올해 문재인 시절이 되고 땅값이 굉장히 폭등합니다.

10.초 적자로 피눈물흘리던 화천대유와

그외 기업들이 땅값이 폭등해서 쾌재를 부르기

시작하지요. 드디어.... 드디어 땅값이 올랏다!

실제로 화천대유도 2019년부터 흑자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11. 이와중에 일부 언론사가 뭔가 돈 많이 번거 보고

혹했는지 "이거 뭔가 성남시가 특혜를 줬다!"

막 의혹을 열라게 제기하기 시작합니다.

12. 이재명은

"나는 잘 모르겠고,

성남시민들한테 돈 많이 줬고,

거 니들이 궁금한거는 저기

지분구조는 짠놈들한테 가서 알아봐라"

이야기합니다.

13. 그래서 화천대유를 막 까봤는데

이재명과는 별 관련없고

수상한 지분구조랑, 국민의 힘 의원 배당금(?)

부터 시작해서 이상하게 돈 뽑아먹는

형태의 구조가 마구마구 밝혀지는 중입니다.

예를 들자면, 땅 누가 개발할지

경쟁 입찰을 해야하는데,

화천대유한테만 단독계약을 줘버린다던가 말이죠.

14. 이재명은 허허 알아서 파보세여.

저도 궁금허네요ㅋㅋ하면서

뒷짐지고 웃는중입니다.

15.우파쪽 인사들인 국민의힘 누구,

판검사,변호사, 대기업 누구 막 이상한

사람들이 화천대유와 엮여서

등장하는 중이지요.


그래서 구도가 이렇게 됨

조선일보(우파언론)이 쏘아올린 작은공

이재명(좌파)을 까려고 했는데

→ 화천대유(우파), 국민의힘(우파)가 털림

갑자기 JTBC(좌파언론)도 동참해서

→ 화천대유(우파),국민의힘(우파) 를 까기 시작함.

조선일보는 화천대유를 깠는데,

우파쪽 인사들이

줄줄줄줄줄줄줄줄줄줄줄히 털려나옵니다.

그와중에 대기업은 고래등 터지는중...

대기업은 통크게 투자해놓고

이미지 깎이고 제대로된 투자금도

못건지고 있는 구도입니다.

요약
우 파 자 폭

근데 아직 계속 뉴스가 나오니까

계속 업데이트 중입니다.

 

여기서 재미요소는

우파들이 신나서 이재명을 엄청 깠는데

이상하게 파면팔수록 우파인사들이

줄줄히 나오니까 개당황하고

JTBC는 조선일보의 특종 덕분에

신나서 마구마구 우파를 까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근데 지금은 뭔가 느낌이

우적우(우파의 적은 우파다)가 되버렸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정리해봤구요.

 

사건 초기를 봤을때만 해도 뭔가

우파의 공격으로 좌파가 굉장히

쪼그라드는 면을 보였으나

현재는 180도 구도가 바뀐 상태입니다.

 

여러분들이 좌파든 우파든 급발진 하지마시고언제든

상황이 언제든 급변할 수 있으니

천천히 모니터링 하면서

이 사건을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이 사건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공공기관이 "민간사업자에게 특혜를 줬느냐"

"자금흐름이 정치인과 이득관계로 엮였는가?"

등등이 있습니다. 

 

지금 상황으로서는 책임소재가 굉장히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정치적 논리가 아닌 세금을 먹고 사는 사람들인

바 그들의 행동이 국민들의 녹을 먹고 사는

직업으로써 책임감을 보이고 있는지

끊임없이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