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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정보

셀트리온 주가 3% 상승 이유? [바이오 시밀러 테마와 인플렉트라, 렉키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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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3% 상승했습니다.

바이오 대장주로 불리는 셀트리온이 이번엔 무슨일일까요?


현재 미국이 테이퍼링(시중에 푸는 돈을 줄여버리는 작업)

을 시행하면서, 주식시장에 더이상 돈이 돌지않아

대다수 종목이 폭락할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는데요

그 와중에 셀트리온은 시가총액(40조 6천억)이 

어마무시한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굉장한 매수세를

보이며 선빵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셀트리온 1년 주가입니다.

셀트리온의 일봉(하루단위 봉)을 보면

이제 본격적으로 천천히 상승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왜 이런지 이유를 살펴보면 총 2가지

이유로 보입니다..

 

1. "바이오 시밀러" 테마

(관련주: 셀트리온·LG생명과학·대웅제약·녹십자·동아DMB)

2. 렉키로나 대규모 칵테일 임상 소식

 

총 2가지 요인으로 상승세를

그린 것으로 보입니다.

 

1. 바이오 시밀러 테마?

천연 약품은 식물에서 나오지요

미국 정부는 현재 '바이오 시밀러' 라는 걸 

엄청나게 밀어주고 있는데요, 바이오 시밀러란

한마디로 "인위적으로 합성한 약" 입니다.

 

예를들면, 우리가 약을 먹으면, 위나 간에 안좋다고 하죠?.

실제로 몇몇 약은 실제로 몸에 안좋은 경우가 많은데요.

 

그 이유를 살펴보면 우리가 약을 만들때

나무나, 열매를 갈아서 만든 천연재료들을

사용해서 만들기 때문입니다.

 

천연재료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정해진 화학구조라 "부작용"같은 것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그래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람이 직접

화학 구조를 직접 조작해서 효과는

비슷(simmilar·시밀러)하지만

"부작용"없는 인공적인 약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 기술을 바로 바이오 시밀러라고 합니다.

부작용 없는 약. 독하지 않은 약

이 얼마나 좋은가요?

 

실제로 미국에는 여러 바이오시밀러 약들이

출시하고 있는데요,

 

셀트리온이 만든 바이오시밀러 약

자기면역질환 치료제 '인플렉트라'

9월 7일 미국 사립보험사들이 선호하는

"선호의약품"리스트에 등재되어있습니다.

미국 보험사들이 관심가지면 이제 끝난겁니다

"선호의약품"이 등재되는게 뭐 별거냐 ?

하는 사람도 있겠습니다만,

 

미국은 우리나라처럼 공공의료보험이 발달한게 아니라

사립 보험사가 대다수 가입자를 이루고 있습니다.

여기서 "선호의약품"은  "보험금 지급"에서

엄청난 조건으로 작용합니다.

 

왜냐하면 사립보험사는 자기네들이

"선호의약품"을 선정하고,

그 "선호의약품"을 쓴 환자들에게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펼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보험금을 받으려면

병원과 환자는 그 "선호의약품"리스트에

들어간 약을 쓸 수밖에 없는 것이죠.

이와 같은 논리로 이 보험사들의 "선호의약품"에

제약사의 약이 들어가느냐 마느냐가

곧 미국 제약 시장의 점유율을 결정합니다.

 

참고로 보험사마다 "선호의약품"이

다 천차만별인데요, 셀트리온의

약 '인플렉트라'를 "선호의약품"으로

선정한 보험사는 미국 최대 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UHS)"입니다.

 

게다가 셀트리온 약을 판매하는 미국의 유통사는

백신으로 유명한 "화이자" 회사지요.

화이자

그리고 얼마전에 큰 악재가 하나가 사라졌는데요.

 

"바이오 시밀러"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기존의 약의 부작용을 없애고 효능을 높인거라

기존의 약을 팔고 있는 제약회사는

화가나고 굉장한 위협을 느낄 수 밖에 없죠.

 

실제로, 2016년 셀트리온이 화이자를 통해

'인플렉트라'를 미국에 유통시키자

기존 약 "레미케이드"를 개발한 회사인

J&J(존슨앤드존슨)은 너무 화가나서

영업방해로, 화이자,셀트리온에 소송을 걸어버립니다.

 

동시에, 보험사를 상대로 "리베이트"를 중단한다는

협박을 하면서 인플렉트라 유통을 막는

엄청난 방해공작을 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J&J의 미국정부가 "바이오시밀러"를 

짱짱하게 밀어줘버리는 상황이라,

J&J는 맥을 못추고 7월 26일 소송이 밑작업을 통해 화이자와

합의가 됩니다.

 

합의가 됐으니 이제 셀트리온의 "인플렉트라"

는 불티나게 팔일 일만 남았죠. 

 

유럽은 이미 한참전에 50%가 넘었고

'인플렉트라'의 미국 시장점유율이

20%를 돌파 했다는소식이 전해지며

그 소식이 어느정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8월 20일부터 보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뭔가 그래프를 외국인과 기관이

같이 그려가는 모습을 보이는 듯 합니다.

2. 렉키로나?

또 한가지 호재로

렉키로나란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소식이 있는데요.

 

이 '렉키로나'가 칵테일요법 임상시험에

돌입했다는 소식 때문에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칵테일요법 임상시험 돌입

 

이 단어가 중요한데, 칵테일 요법이란

약을 여러개 섞어서 제조하는 것을 말합니다.

코로나치료제가 워낙 찾기가 힘들어서

여러 약들을 섞어서 만드는 것인데,

 

실제로 트럼프도 칵테일 요법을 통해

코로나19가 치료되었던 전례가 있습니다.

약을 처음 상용화 시킬때

반드시 거치는 검증작업인 임상시험에는

총 3가지 / 1상→2상→3상 과정이 있습니다.

 

1상은 안정성테스트

2상은 약의 유효성 테스트

3상은 500명 이상의 대규모 환자 대상 검증

작업을 거칩니다.

 

셀트리온에서 개발한 렉키로나는

2021년 6월 14일 3상 임상 3상 실험에서

중증악화율이 70%이상 감소한다는

데이터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8월 27일. 조금 더 인원을 

확장시킨 1만 1803명에게 훨씬 더큰

칵테일 요법 임상시험을 한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9~10월 유럽에서도 렉키로나가

승인될 것 같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 상승에 확신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이상 셀트리온 주가상승 원인인

바이오 시밀러 테마를 타는 인플렉트라 소식,

코로나 19 치료제 렉키로나 소식을 알아봤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주식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만의 뇌동매매 전략

일단 저는 길게 보지 않습니다.

1년 그래프를 보면 알겠지만,

고점에서 팔지못한 희생자들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나오는 거래량도 그 매물대를

돌파할만큼 세지도 않구요.

횡보기간도 짧아서 손절친 사람이

별로 없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즉 가격이 올라도 매도 저항이

굉장히 심할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공매도 거래도 굉장히 적어서

더 떨어질때까지 놔두려는 느낌이 듭니다.

 

따라서 저는 겁쟁이라 굉장히

짧게 보고있으며 아침 시초가

시장가 매수를 해서 단타로

305,000원 보고 있습니다.

 

반대로 하락시 290,000원에

매수해서 300,000원에 구매한 양의 절반판매

그리고 나머지는 계속 홀딩을 추천합니다.

 

"셀트리온" 말고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어떠냐?

 

라고 생각했을때, 저는 개인적으로

셀트리온만 살 거 같습니다.

 

금일 거래한 외국인을 확인해보니

셀트리온에만 대형 미국 금융사

"모건스탠리"가 들어온걸 확인

할 수 있었는데요.

 

이놈도 솔직히 단타치러 들어온건지 

정찰병을 보낸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비중이 생각보다 적음)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시가총액이 낮은지

별로 안산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셀트리온만 살거같습니다. 

 

제가 모건스탠리 빠돌이는 아니고

2018년에 "반도체 주식 팔지말라"는 공개적 의견에

"이놈들 먼저 다 팔아치웠네"라는 생각으로

팔아치웠다가 완전 후회한 경험때문에 그렇습니다.

 

모건스탠리가 저보다 잘하더군요.

이번에도 모건스탠리 놈이 반도체주

WINTER이 온다 한마디 던졌더니

진짜 뭐 퍼런색으로 다 바뀌었더군요.

애널리스트 안믿으면 ㅈ되는 거야

아..

역시 개허접 개인이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이길 순 없는거 같습니다.

 

못믿어서 미안했다 모건스탠리놈아


 

여튼 저는 주식 개허접이라

절대로 믿지 마시고 그냥 참고용으로만

보시기바랍니다.

게임스탑으로 700만원 날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